“죽음, 당하지 말고 맞이합시다” 소망소사이어티 죽음준비세미나
‘아름다운 삶, 아름다운 마무리’를 모토로 활동하는 소망소사이어티(이사장 유분자)가 지난 14일 풀러턴 은혜한인교회(담임목사 한기홍)의 총권사 기도의 밤 시간에 소망 죽음준비세미나를 개최했다. 100여 명의 권사가 참여한 이 세미나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“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. 우리 모두 품위있게 살아가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혜롭게 준비하자”고 강조했다. 유 이사장은 오래 전 작성한 자신의 소망 유언서를 공유하는 한편, 화해와 용서가 편안하게 마지막을 준비할 때, 꼭 필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. 줄리 박 교육부장은 소망 유언서를 쓰는 방법과 준비해야 할 일들, 사전 의료 지시서의 중요성과 작성 방법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. 또 시신 기증, 조가 불러주기 프로젝트, 긴급 연락처 카드, 시니어 가이드북 등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했다. 소망소사이어티는 현재까지 1만6169명이 사전 의료 지시서를 포함한 소망유언서를 작성했고 2232명이 UC어바인 시신 기증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. 또 긴급 연락처 카드 발급 건수가 1702건에 달한다고 전했다. 소망소사이어티의 죽음 준비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(562-977-4580) 또는 이메일(somang@somangsociety.org)로 하면 된다.맞이 소망소사이어티 소망 죽음준비세미나 이사장 유분자 유분자 이사장